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4.1 구룡포에서 월성까지 어제는 모텔에서 잠을 자는 이유로 조금 늦게 일어 나려고 조금 늦게 잠을 청했다. 알람을 8시 15분에 해 두었었다. 일어나서 먼저 아침을 먹는다. 역시 밥을 데우고 국을 끓이고 달걀을 풀어 먹었다. 방에 상 같은 것이 있어 그 위에서 음식을 하니 조금 편했다. 참치캔과 김치랑 함께 아침을 먹는다. 이틀전 구입했던 김치는 오늘 아침에서야 드디어 다 먹었다. 모텔이다 보니 설거지를 뜨거운 물로 할 수 있었다. TV에서는 보스턴과 에인절스간의 디비전시리즈가 중계되고 있었다.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리가 없었다. 전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조금은 시청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다용도로 사용하는 충전지와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을 해 두었다. 짐을 모두 정리하고는 1층과 6층을 왔다 갔다 하며 짐..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3.2 석굴암에서 구룡포까지 석굴암을 나오자 계속 내리막이다. 감포와 불국사길로 나누어지는 곳을 지나자 더더욱 경사가 심해진다. 뒤에 30kg이 넘는 짐이 있는 관계로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 자전거는 평소 친숙한 핸들이 아닌 싸이클용 핸들을 하고 있다. 아직 많이 익숙하지 않는 모델이기에 계속적인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니 손이 아파왔다. 하지만 죽지 않으려면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무사히 토함산을 넘어 4번국도로 접어 들었고 골굴사가 위치한 14번국도와의 교차로에 도착을 한다. 점심식사가 늦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식당이 보이면 들어가 보기로 했다. 마침 그곳에 손자장면집이 있어 들어가 물어보았으나 카드로는 계산을 못한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골굴사로 향했다. 골굴사까지는 아주 가까웠다. 골굴사 입구에도 식당간..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3.1 불국사와 석굴암 일찍 잠을 청한 덕택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잠들기전 핸드폰 알람을 5시 35분으로 맞추어 두었었다. 오늘은 불국사를 가는 날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야한다는 생각에 조금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적을때 가야한다는 생각에서 였다. 아침 텐트안 온도를 측정해 보니 15.9℃였다. 침낭은 역시나 더웠고 속옷만 입고도 지퍼를 올리지 않고 잠을 자도 춥지 않았다. 일어나자 마자 식사를 준비했다. 먼저 밥이 든 코펠에 물을 조금 붓고는 약한 불로 뜸을 들이며 밥을 다시 데웠다. 최대한 약한 불로 밥을 해야 밑부분이 타지 않고 맛있게 밥이 된다. 대신 시간이 좀 필요하다. 중간 중간 밥을 저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많이 기다릴 수 있는 자가 맛있는 밥을 먹을 ..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2.2 경주관광 II 조금전 다리를 건너서부터 왔던 길을 따라 다시 다리쪽으로 달렸다. 다리가 나오자 건너지 않고 계속 북쪽으로 달렸다. 얼마를 가자 이정표가 보였다. 조금은 경사가 있는 좁은 진입로로 들어갔다. 하지만 더 이상 달릴 수가 없었다. 수학여행온 관광버스들과 승용차들이 서로 엉켜서 꼼짝을 하지 않고 있어서 였다. 하는 수 없이 자전거에서 내려서 겨우 길옆으로 지나갈 수 있었다. 학생들도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통에 아주 더디게 움직였다. 조금을 가자 입구가 보였다. 학생들은 바로 들어갔고 나는 주차장으로 가서 자전거를 세우고는 입장권을 구입한다. 잠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무덤가까이에 도착하자 눈앞에는 동네 장날처럼 온통 사람들로 정신이 없었다. 학생들은 제각각 뛰어다니고 올라타고 사진찍..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2.1 경주관광 I 어느덧 아침이 밝아왔다. 밤새 바람소리와 혼자만의 첫여행이라는 설레임에 중간 중간 잠에서 깼다. 눈을 떠보니 시계는 6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침 텐트안 온도는 12.5℃였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여 텐트와 자전거에 이슬이 맺혔다. 우선 아침부터 해결해야 했다. 밥은 어제 저녁 두끼분을 해두어서 아침에 먹을 것은 있었고 국만 끓이면 되었다. 어제 저녁은 곰탕을 먹었으니 아침은 미역국으로 선택한다. 물론 직접 해먹는 것은 아니며 마트에서 사온 즉석건조식품을 코펠에 넣을 뿐이다. 어제 저녁 생수를 구입하며 달걀을 사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어제 곰탕은 말이 곰탕이지 건더기가 거의 없었다. 오늘 아침 미역국은 그나마 건더기가 조금 있다. 아침을 먹고는 화장실을 찾아보았다. 설거지도 해야하고 씻기도 ..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1.1 부산에서 경주까지 2007년 5월 이 홈페이지는 개설되었다. 그리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년전 다녀온 일본여행에 관한 글을 미처 끝마치지 못하여 올해 다녀온 일본자전거여행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었다. 중간에 추석도 끼여 있어 더더욱 그러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월 첫주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원래 계획보다 여행이 일주일 정도 늦어지게 된다. 그 시간을 이용하여 2년전 여행기를 마쳤고 곧이어 일본자전거여행기도 끝냈다. 하지만 여행기를 정리하느라 이번 경북자전거여행에 관한 자료를 거의 찾아보지 못하고 출발을 하게 된다. 경주는 몇 번 다녀온 적도 있었고 두 번 자전거 라이딩 경험도 있어 어느 정도 지리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출발전 경주까지 가는 길은 대충 정해 놓은 상태였다. 자세한 .. 더보기
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0.1 여행을 준비하며... 우선 이번 여행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05년 7월 말 나는 본의 아니게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회사를 그만두기 얼마전 친한 동생이 아는 사람과 함께 여름휴가로 일본을 간다는 얘기를 듣는다. 나도 8월이면 자유의 몸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끼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 꿈은 이루지 못한다. 그러던중 회사를 그만두고 이대로 살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그때 생각났던 곳이 일본이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졌던 일본. 그 당시 일본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조사를 하던중 일본여행과 관련된 카페에 가입을 하고서는 각종 여행기 및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 접했던 여행기가 일본 전국여행에 관한 내용이었다. 나도 일본전국여행을 해보.. 더보기
여행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별탈없이 무사히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계획데로 잘 움직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를 좀 오래타서 인지 손과 어깨가 좋지 못하군요. 여행기는 내일부터 정리를 하겠습니다. 빨리 정리를 하고 다음 여행 준비를 해야겠군요. 아무쪼록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더보기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2년전 처음 일본을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하지 못하여 이번 자전거여행기가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글을 정리할려고 하니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또한 거의 2년전 기억들을 되살리려고 하니 참 어려웠습니다. 사실 일본을 다녀온 뒤 시월 첫주와 둘쨋주에 여행을 떠날려고 하였으나 글 정리가 늦어졌고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조금 뒤로 밀렸습니다. 글은 조금 급하게 정리한 감도 없지 않지만 끝내고 나니 홀가분 합니다. 이제 내일부터 경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아마도 4-5일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인터넷 사용은 힘들것 같군요. 혹 질문을 올리시더라도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잘 다녀 오겠습니다. 제561돌 한글날을 기념하며...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5.1 결산보고 ★ 출발전 여행사경비 168,000원 호텔1박 조식포함 부산-시모노세키간 왕복 배편 비용 여행자보험, 부산항 유류할증료&부두세 포함 저녁 및 아침식사 (배에서) 5,000원 ★ 9월 8일 시모노세키발 호후행 기차 비용 1,450엔 음료수 구입비 2리터 생수 178엔 900ml 음료수 199엔 500ml 음료수 147엔 점심식사 500엔 저녁식사 617엔 ★ 9월 9일 간몬해저터널 20엔 점심식사 860엔 자판기음료 150엔 유류할증료 300엔 부두세 600엔 수화물이용료 1,000엔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4.1 Epilogue 어느덧 날이 밝아왔다. 배는 잠시 부산외항에 대기중인 것으로 보였다. 어제 일본에서 정시에 출발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한 것 같았다. 목욕탕으로 갔다. 성희호와는 틀리게 하마유호에는 헤어드라이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 배에는 편의점이 없다. 샤워를 끝내고 입국준비를 하며 세관신고서를 작성했다. 걱정이 되었다. 신고서에는 신고 물품이 없다고 적었다. 8시가 조금 지난 시간 사람들이 배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자유여행객들이 제일 먼저 내렸다. 별다른 큰 짐이 없었기 때문에 에스컬래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서 제일 선두에 설수 있었다. 검사기에 가방을 놓고는 간단한 검사로 통과한 후 여권검사대로 갔다. 하지만 세관신고서는 그 누구도 받지 않았다. 5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입국심사를 마친후 빠져 ..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3.1 고쿠라(小倉)에서 시모노세키(下關)까지 아침 8시가 조금 넘어서 잠에서 깼다. 아침식사 쿠폰을 챙겨서 바로 이 건물의 제일 꼭대기인 13층 식당으로 갔다. 근처에 그렇게 높은 건물이 없는 덕분에 주변 경치가 다 보인다. 하지만 아침식사 메뉴는 2년전 간사이 여행보다는 못한 것 같다. 어제 호텔방을 보고 느낀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간사이만큼은 아니다 싶었다. 우선 침대에 누워보니 침대가 짧다. 실망이다. 그리고 방도 더 작고 욕실도 조금 작다. 간사이에서는 방이 좁게 느껴지지는 않았었다. 냉장고도 문제가 있는지 물도 시원하지도 않고 말이다. 건물은 간사이 여행때보다 훨씬 높고 커 보였다. 아무튼 조금은 맘에 들지 않는 호텔이다. 아침을 대충 먹을 수는 없어서 가능한한 맘에 드는 메뉴로 많이 먹었다. 그러는 사이 배에서 방을 같이 썼던 2명의 청년..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2.4 호후(防府)에서 고쿠라(小倉)까지 II 달리다 보니 어느덧 호후를 출발한지도 50km가 넘었다. 시간은 6시가 넘어 날이 저물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 어느 정도 길을 달리다 보니 다시 길이 양호해지기 시작했다. 어두워진후 처음에는 라이트를 켜지 않았다. 너무 피곤해 귀찮기도 하였으나 잠시 쉬면서 라이트 버튼을 눌러둔 상태였으나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였다. 그리고 아직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 앞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을 켜지 않는다면 사고의 위험도 있었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며 한쪽 손으로 버튼을 눌러보니 바로 불이 켜졌다. 처음 라이트에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라이트의 불빛은 자전거의 속도에 따라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했다. 허브 발전식 라이트이기..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2.3 호후(防府)에서 고쿠라(小倉)까지 I 오후 1시, 호후를 출발하며 조금 걱정을 하게 된다. 태어나 처음 와본 곳인데 별 탈 없이 무사히 호텔까지 갈수 있을지 의문스러워서 였다. 일단 호후에서 고쿠라까지 국도를 출력한 종이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혹시 길을 찾지 못할 경우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기로 했다. 걱정스러운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무더운 날씨였다. 아주 맑은 날씨에 내려 쬐는 햇볕은 나를 빨리 지치게 할 것 같았다. 해가 중천에 떠있어 그늘을 찾기도 무척이나 힘들었다. 처음 출발하여 지도에서 본 다리가 나오기를 바라며 달렸다. 다리가 나오기까지는 차도와 인도를 왔다 갔다 하며 달렸다. 그리고 얼마후 기다리던 다리가 보인다. 이제 본격적인 자전거여행임을 느끼며 2번 국도를 열심히 달린다. 2번국도만 잘 따라가면 지도를 보지 않고서도..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2.2 LOUIS GARNEAU LGS-GMT를 만나다. 기차가 호후역에 도착하자 출입문이 열였고 나는 열차를 빠져나와 출입구로 향했다. 출입구에서 열차표를 역무원에게 건네주고는 대합실로 들어섰다. 대합실은 의외로 커 보였다. 그때 시간은 10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출발전 매장에는 11시 45분 쯤에 도착하리라 메일을 보내 놓은 상태였다. 예상보다 한시간쯤 빨리 도착하여 여유가 생겼다. 잠깐 자리에 앉아 지도를 보며 판매점까지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건물 밖으로 나갔다. 정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다. 대신 너무 더운 날씨라 자전거를 타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잠시 호후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서서히 출발한다. 얼마나 걸었을까. 불과 몇 분 지나지도 않았는데 땀이 흘러 내린다. 다시 지도를 보고는 물을 마셨다. 언제나 그렇지만 지도를 볼때 보다 막상..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2.1 시모노세키(下關)에서 호후(防府)까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잠을 얼마 자지도 못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고 화도 났다. 여행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말고 다니자. 어딜가든 어글리 코리언들이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잠을 청하기는 힘들 것 같아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 났다. 다른 사람들도 한 명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대충 옷을 갈아 입고는 해돋이를 보기로 했다. 마침 GPS로 해 뜨는 시간을 확인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 카메라를 준비하여 밖으로 나갔다. 해 뜨는 쪽에 산이 가리고 있어서 예상보다는 늦게 떳지만 거의 2년 만에 배 위에서 해돋이를 다시 보았다. 이제 식사를 하고 씻고 입국준비를 하면..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1.1 부산을 출발하며 사실 여행가방을 꾸리며 힘든 여행이 될 것이란 생각을 가진다. 그래서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 구매했던 제품들 중 몇 가지를 제외한다. 2년전 일본여행에서 호텔에 큰 여행가방을 두고 다녔지만 배낭에 쓸데없이 많은 짐을 가지고 다녀서 쉽게 피로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어서 였다. 이번 여행에서 사진은 그렇게 많이 찍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했고 또한 충전지를 충분히 확보 했기 때문에 충전기를 제외했다. 또한 GPS도 가져가기 때문에 2년전 일본여행에서 쓰고 작년말부터 사용을 하지 않던 충전지들도 다시 충전을 시켜 가져가게 된다. GPS로 인해 다시 부활한 것이다. 그리하여 AA 24알 AAA 8알을 준비하여 가져 가게 된다. AAA는 MP3에 사용하지만 후미등에도 사용을 한다. 또한 물통주머니로 쓸 렌즈주.. 더보기
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0.1 Prologue 메일을 주고 받으며 처음 예상했던 출발 일자는 9월 3일 이었다. 하지만 8월말 허리에 이상이 생겨 부득이하게 출발일자의 변경이 필요했다. 며칠 경과를 지켜 보았으나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거동에 불편이 생길정도로 상태는 악화되었다. 하는 수 없이 허리전문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고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물리치료를 받고서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일본여행을 위해 여행사를 알아보고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이번 여행은 관광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이 아닌 만큼 필요한 물품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자전거를 받아 지금껏 달려보지 않았던 긴 거리를 하루만에 달려야 했기 때문에 짐이 가벼울수록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2년전 일본을 가본적이 있기 때문에 경비를 조금이라고 아끼려.. 더보기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까지 2005년 일본 배낭여행을 계기로 해외여행에 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 그래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틈틈이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자전거 여행에 관한 여행기들을 보게 된다. 적은 비용으로 좀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는 그런 여행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생각보다 멀리 여행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자전거가 제작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자전거여행에 관한 계획을 서서히 가지게 된다. 우선 나에게 적합한 자전거를 선택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선택은 의외로 간단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그리고 나의 경제적 능력에 맞는 여행용 자전거는 그리 많지가 않다. 한 가지 제품이 선택되었고 거기에 관련.. 더보기
지금은 구할 수 없는 deuter rack pack super 자전거 여행의 필수품 Rack Pack 두 바퀴에 한 살림 싣고 떠나 볼까나 글 김도훈 기자·사진 남영호 기자 2004.03 ◇ Rack Pack Super 2200g의 무게에 2개의 사이드 패니어(side pannier)와 한 개의 데이 팩(day pack)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60ℓ이다. 패니어와 데이 팩은 지퍼로 연결되어 있어 필요시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장기 여행시 짐을 숙소에 보관한 후 day pack을 메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데이 팩 패니어에 넣을 수 없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건을 주로 넣는다. 텐트 등을 뒷부분 가운데에 밀어 넣고 망가지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넣는 것도 좋다. 자전거가 넘어질 경우 패니어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앞 포켓에는 수시로 꺼내야 하는 방풍의나 .. 더보기
3가지 밸브타입(공기주입방식) 클릭 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LGS-GMT [2007년형] 【 LOUIS GARNEAU 】 ▶ 본사 소재지 : 캐나다 ▶ 설립 년도 : 1983년 ▶ 설립 취지 : 저렴한 레이싱 웨어의 보급화 ▶ ITEM : 자전거, 스포츠 웨어, 헬멧 전 캐나다 국가대표 경륜선수인 Louis Ganeau가 1984년 설립한 회사로 개성있는 자전거로 인지도가 높은 생산 브랜드이며, 1984년 설립이래 뛰어난 기능과 다양한 모델을 갖춘 자전거로 우수한 라인업을 갖추고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대규모 유통라인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슴. 품절상품입니다. FRAME LG 6061 ALUMINUM FRONT FORK LG ALUMINUM REAR SUSPENSION UNIT NIL HEADSET A-HEAD HANDLE BAR LG ALLOY.. 더보기
‘따르릉~비켜나세요’ 자전거 교통사고 피해 급증 지난해 1117건·65명 숨져…5년새 2배 늘어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전용도로 부족 김남일 기자 » 자전거 교통사고 김광호(40)씨는 1년차 ‘자출족’이다. 경기 안양의 집에서 서울 마포에 있는 직장까지 왕복 66㎞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김씨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선 이어폰을 끼거나 대화를 나누며 걷는 보행자들이 어디로 움직일지 몰라 사고위험이 높다”며 “딸랑이(경적)를 울려도 잘 듣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강북구 우이천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선 자전거를 타고 가던 박아무개(55)씨가 길가에 서 있던 홍아무개(67)씨를 들이받았다. 홍씨는 바닥에 쓰러지며 머리를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박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자전거로 출퇴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