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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세상/여행이야기

경북자전거여행기를 정리하며

이번 여행은 나에거 아주 뜻깊은 여행이었다.
30대 중반에 처음으로 혼자 그것도 순수 나의 힘만으로 다녔으니 말이다.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 성취감은 이루 말 할수가 없다.
지금까지 하지 못한 많은 경험도 했다.
어두운 밤에 혼자서 길을 달린 것, 비가 오는 와중에 진흙탕길을 달린 것, 그리고 어두운 밤 비오는 길을 혼자 달린 것, 집을 떠나 직접 밥을 해 먹은 일, 혼자 텐트를 치고 잔 일등 아주 좋은 경험들이었다.
그리고 아직 세상에는 나쁜이들 보다 마음 따뜻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마음으로 느껴 보며 돌아본 것도 무척이나 좋은 경험이었다.
불과 2년전 여행의 맛을 조금 보고는 이렇게 내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올 보니 감개무량하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용기를 얻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나의 생활도 더 활기차지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여행을 해보고 싶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세계를 돌아보는 그날을 기다리며 다음 여행을 준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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