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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세상/여행이야기

제주자전거여행 0.1 여행준비물

드디어 여행기를 시작한다.
여행기간이 길었던 만큼 여행기도 길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 본다.
하지만 결과는 다 쓴 다음 확인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사실 7월부터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때만해도 이렇게 여행을 다닐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GPS를 시작으로 여행에 관련된 제품들이 나에게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다.
2007년 하반기는 태어나서 지금껏 살며 가장 많은 물품을 구매한 기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종 여행관련장비와 자전거장비 및 컴퓨터까지 말이다.
앞선 여행기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물품들을 소개하며 여행기를 시작할까 한다.

우선 텐트에서 잠을 잘 때 가장 필요한 침낭이다.
경북여행때부터 사용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사진을 올린 적이 없었다.
침낭은 제품을 선정할 때 매우 고심을 했었다.
사용기등을 보며 컴퓨터에 사용하는 모니터처럼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보온이 잘 되고 차후에 보충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을 한다.
차후 겨울산행에도 대비하여 영하25도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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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먹을거리이다.
경북여행때와 비슷하게 국거리와 쌀을 준비했다.
추가로 국물이 있는 것과 라면 그리고 참치캔을 구입한다.
김치와 달걀은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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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은 일본 및 경북때와 같다.
다만 그때보다 여행이 긴만큼 양이 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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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에 사용할 가스이다.
경북여행때 2개중 하나만을 사용했고 그것도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았으나 짐부피를 줄이기 위해 하나를 더 구매하여 2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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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풀 때 끈이 끊어져 있었다.
하지만 끈은 풀리지 않았고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끈을 새로 구입하며 체인오일도 같이 구매했다.
체인청소용품도 사려 했으나 시간이 없어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살만한 제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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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면도구이다.
집에서 사용하던 면도기는 날만 갈았고 칫솔과 치약은 경북여행때 거의 다 사용한 것으로 가지고 가서 새것으로 준비를 했다.
샴프와 설거지용 세제 그리고 수세미는 경북때 남은 그대로 가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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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위 속옷과 양말이다.
양말 하나를 새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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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상하의 및 반팔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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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주로 입을 청바지와 반팔상의 및 숙소용 반바지.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 너무 붙는 옷을 입고 다니면 조금 민망할 것 같아 경북여행때부터 입었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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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및 숙소에서 입을 편안한 운동복과 한라산에 오를 때 입을 등산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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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주도로 가는 배안에서 컵라면과 같이 먹을 김밥과 빵이다.
저녁과 새벽에 먹어야 하기 때문에 두끼분을 준비했다.
또한 새벽까지 김밥을 가지고 있으면 상할수가 있어 빵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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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행 준비물를 소개 하였고 나머지 물품들은 앞선 여행에서 소개를 한 것 같아 생략한다.
혹 빠진 것이 있다면 차후에 개별 사용기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