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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락

무각 글자판 모음 그 동안 찍는다 생각만 하고 있다 드디어 모아서 찍어본다. 지난해 초 20년을 훨씬 넘게 사용해오던 글쇠를 과감히 버리고 세벌식 최종과 드보락으로 바꾸며 기존의 글자판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껴 그 동안 구입하게 된 글자판들이다. 기계식, 팬터그래프, 멤브레인등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방식을 다 모을 수 있었다. 특히 기계식은 체리에서 만든 청축스위치를 사용한 제품이다. 일명 클릭형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그래서 누를 때 마다 소리가 난다. 가장 일반적인 기계식 방식이다. 80년대에는 아주 흔한 방식이었다.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예전에 글에서 밟혔듯이 무료로 사용을 하게 되었다. 노트북을 사용하며 알게 되었던 팬터그래프. 하지만 한참 후에 노트북에 사용되는.. 더보기
기계식을 접수하다 드디어 그렇게 오래도록 기다리던 기계식글자판(키보드)이 나의 손에 들어왔다. 지난해부터 알았던 모회사에서 3월 주문을 받아 세벌식 및 무각 기계식 글자판을 만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문을 했었다. 마침 제주여행기간에 연락이 왔었고 그때 바로 사진 확인을 못했었다. 집에 없을 때 배송을 한다 하여 배송을 연기시켰었다. 그 이틀 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메일을 확인해보니 제품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무각글자판이라 제품에 각자가 원하는 이니셜을 넣어준다고 했었는데 내가 요구한 것이 잘못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한 군데가 아니고 두 군데나 말이다. 글자도 몇 글자 되지 않는데. 마침 메일을 확인한 날이 3월 29일 토요일이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이틀 후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온 후 바로 연락을 했.. 더보기
여행에서 돌아온지 2주일이 지나다 벌써 2주일이 지났다. 열흘만에 의자에 앉아 글을 적는다. 대략 80%정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아직 사진정리도 못하고 구멍난 자전거도 수리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한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있기가 힘들다. 누워서 컴퓨터를 하며 그동안 어렵게 구입했던 무각글자판 즉 글자가 새겨져 있지 않는 키보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본다. 글쇠를 세벌식과 드보락으로 바꾸며 구입했던 것들이다. 현재 주력으로 쓰고 있는 6170 무각 흰색의 그림을 구하지 못해 유각으로 대체를 했다. 예전엔 있었는데 정리가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여행기가 시작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여야겠다. 더보기
세벌식 최종 & 드보락 20년 넘게 사용하던 글쇠(자판)을 과감하게 버리고 07년 3월 새로운 글쇠를 익히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세벌식 최종 + 드보락 글쇠이다. 지금까지 약 4개월가량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이 헤메고 있다.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는 시간동안 써서 그런지 쉽지가 않다. 처음엔 너무 고통스러웠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 편이지만 아직 답답하다. 가끔 정부가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미국처럼 하루 빨리 세벌식이 표준이 되었으면 한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어서 직접 글쇠를 한번 그려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