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아빠의 경북자전거여행 0.1 여행을 준비하며... 우선 이번 여행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05년 7월 말 나는 본의 아니게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회사를 그만두기 얼마전 친한 동생이 아는 사람과 함께 여름휴가로 일본을 간다는 얘기를 듣는다. 나도 8월이면 자유의 몸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끼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 꿈은 이루지 못한다. 그러던중 회사를 그만두고 이대로 살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그때 생각났던 곳이 일본이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졌던 일본. 그 당시 일본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조사를 하던중 일본여행과 관련된 카페에 가입을 하고서는 각종 여행기 및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 접했던 여행기가 일본 전국여행에 관한 내용이었다. 나도 일본전국여행을 해보.. 더보기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2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