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아빠의 주고쿠-키타큐슈 자전거 여행이야기 4.1 Epilogue 어느덧 날이 밝아왔다. 배는 잠시 부산외항에 대기중인 것으로 보였다. 어제 일본에서 정시에 출발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한 것 같았다. 목욕탕으로 갔다. 성희호와는 틀리게 하마유호에는 헤어드라이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 배에는 편의점이 없다. 샤워를 끝내고 입국준비를 하며 세관신고서를 작성했다. 걱정이 되었다. 신고서에는 신고 물품이 없다고 적었다. 8시가 조금 지난 시간 사람들이 배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자유여행객들이 제일 먼저 내렸다. 별다른 큰 짐이 없었기 때문에 에스컬래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서 제일 선두에 설수 있었다. 검사기에 가방을 놓고는 간단한 검사로 통과한 후 여권검사대로 갔다. 하지만 세관신고서는 그 누구도 받지 않았다. 5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입국심사를 마친후 빠져 .. 더보기 이전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