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3.5 기온코너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85 조회수 : 1210 2005.12.06 14:24 우리가 갈 다음 목적지는 기온코너다. 원래의 공연시간에서 변경이 되어 8시가 마지막 공연이다. 시간은 7시 4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지도에 나와 있는데로 우리 일행은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두어번을 물어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가 있던 곳 바로 옆에 있었다. 원래 이곳은 나의 여행계획에 전혀 예정이 없던 곳이다. 한국에서도 전통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던 본인에게는 흥미를 끌지 못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시간에 갈 수있는 곳도 많지 않을뿐더러 일행중 한명의 확고부동한 추천에 의해 모두들 가기로 했었다. 사실 본인은 고등학교시절 우연찮게 선생님에게서 받은 티켓을 가지고 지리도 .. 더보기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3.4 기요미즈데라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84 조회수 : 713 2005.12.06 05:12 원래 나의 계획으로는 교토 남쪽 도후쿠지와 센뉴지를 갈 생각이었다. 그 곳 또한 단풍으로 경치가 빼어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다. 하지만 단풍철 그러한 발상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오늘 아침 그 계획을 포기하고 만다.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거리에서 우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버스에서 내린다.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딱 한코스. 그러한 행동은 우리에게는 좋은 점으로 작용한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된다. 조금 걸었다. 나의 카메라 총알이 니죠죠를 나오며 힘을 다쓴 관계로 다시 총알을 구입해야 했다. 점방이 하나 보였다. 그러나 총알이 시원찮아 보였다. 다시 걷기 시작했.. 더보기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3.3 니죠죠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83 조회수 : 572 2005.12.06 05:00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넜다. 니죠죠앞에는 입장권을 파는 자동판매기가 있다. 서로들 돈을 넣고 구입한다. 원래 일정에 없던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독수리 5형제가 같이 움직이다보니 나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오게 되었다. 외압은 없었다.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한번쯤 볼만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입구 앞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들어간다. 아직 밧데리가 버텨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들어간 입구가 히가시 오테몬이다. 안으로 들어가 다시 사진 몇장을 찍고 목소리로 설명을 해주는 장치앞으로 간다. 한국어로도 설명을 해준다. 안에서 우리는 무척이나 떠들었던 것 같다. 실내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한국어로 나오는 것을 듣기라.. 더보기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3.2 킨카쿠지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82 조회수 : 697 2005.12.06 04:43 역에서 내려 우리는 버스를 타러 간다. 어제 고생을 했지만 나는 또 걸어갈려고 했으나 일행이 버스를 타자고 했다. 거리상 1Km남짓 되는 정도였다. 노선을 확인하고 102번 버스를 탄다. 하지만 또 실수를 하고 만다. 내가 외우고 있던 노선을 12번이었는데 102번을 그것으로 착각 한 정류장를 지나쳐 버린것이다. 킨카쿠지미치에서 내려야 했는데 센본기타오지에서 내린 것이었다. 우리는 걸을까 버스를 탈까 의견이 분분했으나 근처에 지도가 있어 그것을 참고해 걸어가자고 했다. 길을 물어 드디어 금각사근처까지 왔다. 우리는 길어건너 주택가로 들어갔다. 주택가는 깨끗했고 고급차들도 종종 보였다. 곧 금각사 주차장이 나오고 정문도.. 더보기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3.1 아라시야마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81 조회수 : 1233 2005.12.06 04:27 11월 26일 일본에서의 둘째날이다. 새벽 늦게 잠들었으나 6시 반에 눈을 떴다. 먼저 전화 한통을 걸었다. 다른 일행들의 기상여부를 확인해보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쪽도 힘들어 하는 눈치다. 그리하여 나는 전화가 걸려오기를 기다려며 눈을 잠시 붙였다 떳다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다 깜박 잠이 들었다. 한통화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일어났다. 시간이 거의 8시가 다 되었다. 다른 일행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이를 어쩐다. 할 수 없이 대충 이를 닦고 샤워를 했다.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가방을 챙겨 1층 로비로 갔다. 나보고 아침식사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