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자전거를 구입한 것은 2004년이었다.
일명 철티비라 불리는 자전거였다.
구입이유는 매주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거래처가 있었는데 회사내부가 아주 크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안을 오고 갈 때 자전거를 이용한다.
처음에는 주 2회 하루 꼬박 파견을 나갔고 나중에는 주 1회로 줄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거래처까지 자전거로 오가고 또한 거래처내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아주 먼거리도 아니었기 때문에 도전해 볼만 했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였다.
그리고 얼마후 속도계를 구입하여 설치를 한다.
대략 14개월 전쯤으로 기억된다.
우연찮게 자전거 카페 몇 곳에 가입을 하였었다.
목적은 여행에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출퇴근에도 사용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 자전거용 GPS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델은 Garmin Egde 305이다.
한국에서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이 몇 곳 있었다.
그즈음 여행용 자전거 즉 Touring Bike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가까운 시일내에 두 가지를 모두 구입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07년 그 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하는 곳이 없다.
구입할려면 미국으로 직접 주문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이것저것 자료를 뒤져보다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국내사이트에서 본 제품이었다.
바로 Garmin GPSmap 60CSx였다.
국내에서 아주 고가에 판매중인 모델이었다.
하지만 미국사이트에서는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았다.
좀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 관련 카페를 찾아 보았고 회원이 꽤 많은 사이트가 있었다.
그 카페의 글을 읽어보니 한국판매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리고 의외로 미국에서 구입한 사람이 많았다.
거기에 힘을 얻어 구입을 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 두 차례 이용한 적이 있는 아마존에서 구입하게 된다.
미국의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조사를 해 보았으나 가장 싸게 판매하는 곳은 해외배송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곳들을 제외하고 가장 싸고 믿을 만한 아마존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옥션에서 ebay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도 있어 검토해 보았으나 아마존보다 훨씬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ebay 구매대행이 싸다는 글을 보았으나 수수료가 붙다보니 쓸데없는 지출이 생길 것 같았다.
이것이 주문후 아마존으로 받았던 e-mail의 내용이다.


그리고 메일에도 나와 있듯이 8월 5일에서 8월 12일 사이에 도착한다고 되어 있다.
8월 둘째주가 되자 맘이 초초해 지기 시작했다.
혹시 직접구매이기 때문에 구매대행에서 처럼 보험도 가입하지 않아서 배송사고라도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곧 기우로 그치고 만다.
정확히 8월 9일 오전 10시 57분경에 본인 앞에 떡하니 나타나고 만다.
주문한 날로부터 정확히 2주 즉 14일만에 도착을 한 것이다.
이로써 아마존에서의 3번째 거래가 정상적으로 종료가 되었다.


지금부터 제품에 관련된 사진을 올리고자 한다.
다만 이 사진들은 제품을 받고 찍은 사진이 아니다.
그 때 사진들은 USB메모리에 저장을 하였으나 이 놈이 맛이 가서 A/S를 맡겼으나 결국 1바이트도 복구하지 못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 받았다.
그래서 사진을 지금 다시 찍어 올린다.
추가 구입한 2기가메모리와 함께
추가 구입한 2기가 미니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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