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팬스타드림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5.3 팬스타페리II 목욕후 방에서 휴식을 취한 후 우리일행은 다시 모인다. 떠나올 때와는 달리 부산으로 가는 배안에서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미 로비에는 테이블이며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 연주자가 섹스폰을 불며 관람객을 모으고 있었다. 우리들은 각자 의자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음악을 듣고 있었다. 마침내 조명이 어두어 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나서 찍고 다시 앉고 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나의 정면에는 공연의 흔적을 남기려는 사진기자로 보이는 이들이 가리고 있어서 옆으로 나가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을까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아주머니가 앉아있다. 내 자리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화를 내며 한번 일어났으면 그만이지 무슨 말이냐며 말한다. 몇 번 .. 더보기
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1.1 팬스타페리I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54 조회수 : 1817 2005.12.04 00:59 11월 24일 새벽 2시까지 가지고 갈 자료를 프린터 한다고 잠을 늦게 잤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마무리 못한 일들을 계속하였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약속시간은 1시 30분. J여동 회원과 중앙동에서 1시에 약속이 되어 있었다. 잠시도 쉴틈없이 이리 저리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집에서 12시 30분이 넘어서 겨우 출발할 수 있었다. 다행히 중앙동까지 지하철로 20분 정도 걸린다. 지각이다. 1시10분이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겨우 약속한 회원분을 만났다. 일단 김밥집으로 향했다. 배안에서 저녁과 아침을 해결해야 한다. 배안에 식당이 있지만 하도 맛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해결하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