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아빠의 적나라한 간사이 여행 이야기 without 마루 2.3 나라II 글쓴이 : 마루아빠 번호 : 13660 조회수 : 736 2005.12.04 16:49 시간은 벌써 오후 3시가 넘었다. 일본 관광지는 겨울철 대부분 오후 5시를 전후해서 문을 닫는다. 도후쿠지를 돌아다니는 동안 갑자기 배가 아프다. 화장실을 찾아야 했다. 도통 보이지가 않는다. 여행안내소에서 받는 지도에 보니 화장실이 이 근처에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나라국립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 가다보니 화장실이 보였다. 볼일을 보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몇일동안 잠이 부족했고 삼각대 및 각종자료들로 가득찬 무거운 가방을 메고 빠른 걸음으로 걷다보니 벌써지치고 있었다. 사실 지도를 보면서 측정한 거리로는 걸아다니는 것을 우습게 생각했다. 평소 매일 마루와 5Km정도의 길을 뛰고 걷고 하기에 걸어다니는데는 정말 자신이.. 더보기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2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