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주일간의 휴식 그리고 롯데자이언츠의 6연패 여행에서 돌아온 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내 몸은 여전히 피곤함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손의 저림은 상당히 완화되었지만 손가락 마디의 통증은 별 차도가 없다. 여행후반 통증을 참아가며 자전거를 계속 탔던 것이 지금의 상태를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여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다녀와 병원을 간다는 것도 우습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다녀온 여행인데 그것 하나 감당하지 못하고 병원을 간다는 것은 나약한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싫다. 하지만 작년 첫 제주자전거여행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이유로 집에 도착한 새벽 곧바로 2층으로 자전거와 짐을 옮기고는.. 더보기 이전 1 다음